포장상태는 심플하지만, 생각보다 단단하게 잡아준 느낌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잘 포장한들, 배송자의 무주의에는 답이 없는거 같습니다.

박스가 여기저기 뜯겨 있어서 긴장했지만, 

다행히 큰 문제는 없어보였습니다.

자전거 디자인 자체는 너무도 훌륭했습니다.

물론 아이들 취향 기준이 아닌, 

어른의 시선에서는 아주 훌륭했지만, BMX 자전거라 그런지

구름성이 떨어져보였습니다.

저는 뒷 브레이크가 닿아서 그런줄 알았는데, 브레이크 간격을 조절해도 크게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첫 날 패달질을 했을때는 아이가 거의 나아가질 못했지만,

둘째날부터 슬슬 다리에 힘을 집중해 가면서, 나아갔습니다.

타이어의 두께나,보조바퀴의 영향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나중에 보조바퀴를 떼고, 좀 더 타보고 후기를 올리겠습니다.

온 가족의 자전거 라이프를 위해 이제 첫걸음을 떼는거라, 아빠로서 마음이 뿌듯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