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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나에게 알맞는 자전거는? < 자전거 그룹세트 이야기 >
작성자 고르고타고
  • 작성일 2015-03-13 23:43:19
  • 조회수 12321

 

 

 

 

나에게 알맞는 자전거는?

<자전거 그룹세트 이야기>

 

 

안녕하세요! 고르고타고입니다.

자전거는 정말 다양하고 많은 부품들로 이루어져 있죠.

그중 자전거의 등급or가격을 결정하는 큰 요소인 그룹셋이야기를 해볼까합니다.

이 '그룹셋'의 등급은 흔히들 자전거 자체의 등급을 평가하는 잣대가 되기도 합니다.

 

위 사진은 '시마노 105 그룹세트'인데요.

시마노(Shimano)는 자전거를 구매하시려고 알아보는 분들이라면 한번쯤은 들어보았을 이름입니다.

시마노 투어니니,소라니,울테니 하는 이야기들은 위 그림에 들어가는 부품의 모델명입니다.

등급에 따라 구성은 다르지만 동력전달을 하는 크랭크부터, 체인, 스프라켓, 비비, 변속기, 레버, 허브, 브레이크 등

자전거가 굴러가기위해 필요한 부품들을 모아놓은 부속 그룹세트죠!

찾으시는 자전거가 삼천리든 알톤이든 비앙키던간에 중요부속들은 부품 부속생산 업체인 '시마노' 혹은 '스람','캄파놀로'등의 부품회사들의 제품을 사용합니다.

자전거 회사들은 각자가 개발한 프레임에 위 부품업체들의 부속을 장착하여 완성차를 만들어서 출시하는거에요~

뭐 일부 자체적으로 부품을 만들어 사용하기도 합니다만. 대부분 이래요.

 

 

 

자전거 부품들을 모아놓은 그룹세트는 흡사 인도의 카스트 제도처럼 그 성능과 무게, 가격에 따라 등급이 나뉘어 집니다.

단수가 늘어나거나 고가의 소재를 사용하여 경량화가 이루어지고 가격이 올라감에 따라 지배계층이 되고

점차 성능을 간소화하고 가격을 낮춘 부품들은 피지배계층으로 내려가듯 말이죠.

미래의 배우자를 선택함에도 외모가 먼저 겠지만 내면의 품성과 무언가...들이 중요하듯

자전거역시 디자인이 먼저겠지만 어떤 부품이 어찌 사용되었는지를 알 수 있다면 가격에 비해 성능이 좋은지 안좋은지를 판단할 수 있을듯합니다.

자 그럼 자전거의 그룹세트에 대해 좀 더 깊숙히 알아볼까요?

참! 이번시간은 시마노 부품들로 알아볼거에요.

스램이나 캄파뇰로쪽을 아아보신다면 이미 요정도 수준의 지식은 가지고 게신거니까 패스하셔도 무방합니다.

 

 

 

● 로드바이크 계열 그룹세트

 

< 시마노 투어니 >

로드계열 부품들중 가장 저렴한 가격의 시마노 투어니 그룹세트입니다.

투어니 등급이 로드계열이 맞냐 아니냐의 갑론을박이 있겠지만 엄연히 STI레버를 구성하고 있으므로 저는 로드그룹셋으로 봅니다.

2x7단의 기어로 구성되어 있으며 다른 등급의 변속레버들과는 살짝 다르게 안쪽에 자그마한 더듬이가 달려있어서

해당 레버를 통해 기어단수를 내릴 수 있습니다. 캄파뇰로의 시프트레버와 비슷한 생김새 입니다만 성능은 화늘과 땅^^;;;;

상위등급의 그룹세트들보다 기어단수가 적고 변속안정성이 부족합니다만, 입문용으로는 충분히 쓸만합니다.

낮은 예산으로도 로드바이크를 즐길 수 있도록 해주는 부품이죠!

 

 

 

<시마노 클라리스>

시마노 2400으로도 불리우는 '클라리스'는 로드에 입문하시는 분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시는 등급의 핫한 인기 그룹세트이기도 합니다.

자이언트의 SCR2나 메리다 스컬트라 100, 엘파마 에포카 2500등이 클라리스 등급의 로드바이크죠!

투어니보다 한단수가 높은 2x8단의 기어로 구성되어 있으며 투어니와는 다르게 별도로 구성된 업,다운 시프트가 통합되어

핸들바의 아래쪽을 잡는 다운포지션 상황에서도 변속조작을 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변속레버를 통채로 안쪽으로 밀면 기어가 올라가고, 안쪽의 레버만 밀면 기어가 내려가는 방식입니다.

과거엔 상위등급인 소라로 가야 듀얼컨트롤이 가능했기때문에 소라로 입문을 많이 하셨습니다만

보다 저렴한 가격의 2000번대 등급인 클라리스가 듀얼컨트롤이 가능해지면서 큰 인기몰이 중입니다.

 

 

 

<시마노 소라>

시마노 3500으로도 불리우는 시마노 소라는 클라리스보다 한단수 높은 2x9의 기어단수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자이언트 SCR1 이나 스컬트라200 등에 사용되는 부품으로 넓어진 기어비를 통해 좀더 오밀조밀한 로드레이싱을 즐길 수 있습니다.

 

 

 

<시마노 티아그라>

디자인만 놓고본다면 그룹셋들중 가장 이쁘다고 생각되는 티아그라 등급의 그룹셋입니다.

보통 클라리스로 시작했다가 티아그라 다음단계인 105등급으로 바로 업그레이드 하는 라이더들이 많아서 다소 찬밥신세인 그룹세트입니다.

티아로 가느니 조금만 더써서 105로 업글하고자 하는 인식때문일까요?

여튼간 2x10 총 20단의 기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시마노 105>

입문 로드레이서의 50% 이상은 클라리스 아니면 105로 시작하는 분들이 참 많습니다. 시마노사의 그룹세트중 가장 인기가 많다고도 하네요.

가성비가 가장 높다고 평가되는 105 그룹세트는 2x11 총 22단의 폭넓은 기어를 제공합니다.

105급부터는 레버안쪽을 타고나오는 케이블덕분에 깔끔한 외관을 자랑합니다.

크랭크도 BSA방식이나 프레스핏 비비방식을 지원합니다.

 

 

 

 

 

<시마노 울테그라>

2x11 총 22단의 기어로 구성된 울테그라. 울테그라부터 상급이라고 구분합니다.

일부 프로선수들도 사용하는 울테그라는 상위 등급인 '듀라에이스'와는 경량성능을 제외하고는 거의 비슷하다고 하네요.

105보다 깔끔한 변속감으로 좀더 부드러운 주행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또한 듀라에이스와 같이 Di2 라고 하는 전동구동계 구성도 있어서 케이블을 통해 변속하는 방식이 아닌 전자신호로 변속 및 제동을 조작할 수 있습니다.

 

 

 

<시마노 듀라에이스>

시마노사의 로드 그룹세트의 끝판왕 '듀라에이스'는 시마노 로드기술의 집약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2x11 총 22단의 기어로 구성되어 있으며 감동스러운 변속감은 한번 빠지면 헤어나올수 없죠!

울테그라 등급보다 경량성능이 강화된 모델로 경량덕후들의 선망의 대상입니다.

울테와 마찬가지로 Di2 버전의 전동 그룹세트도 있습니다.

 

 

 

---

 

 

이상 투어니 부터 듀라에이스까지 간단하게 알아보았는데요. 부품 등급순으로 정리하자면

듀라에이스 > 울테그라 > 105 > 티아그라 > 소라 > 클라리스 > 투어니 순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요기까지 간단히 로드 그룹세트에 대해서 알아봤구요. 다음은 MTB 계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MTB 계열 그룹세트

 

<시마노 투어니>

엇 위에 나왔던 투어니가 또 나왔습니다.

투어니에 STI레버를 달면 로드부품이고 인라인 레버를 달면 MTB나 하이브리드등에 사용되는 부품이 됩니다.

MTB용 부품으로 볼지 안볼지는 자유지만 이녀석 덕분에 10만원대의 저렴한 자전거를 만나볼 수 있다는 사실!

보통은 앞에 3장짜리 크랭크를 장착하여 3x7 총 21단의 기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시마노 알투스>

시마노사의 MTB 입문급 구동계인 알투스.

투어니보다 한단수가 높은 3x8 총 24단의 기어로 구성되어있는것이 보편적입니다.

최근에는 3x9 27단 구성까지 출시가 되고있습니다.

보통 엔트리등급의 MTB나 하이브리드 자전거에 사용되는 부품입니다.

딱히 그룹셋이라고 하기엔 그렇고 변속기와 레버정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시마노 아세라>

9단 기어로 쓰이는 아세라입니다. 3x9 총 27단의 기어로 구성되어 있으며,

시마노 홈페이지에서는 아세라부터 본격 MTB 부품군으로 표기하고 있습니다.

27단의 기어에 최적화 되어있는 그룹셋으로

알투스 보다 변속감과 내구성이 향상되었다고 하네요~

 

 

 

<시마노 알리비오>

3x9 총 27단으로 아세라와 동일합니다.

아세라에 비해 내구성과 변속안정성이 확보되었다고 합니다.

입문급인 아세라와 본격 MTB 그룹셋인 데오레 사이에서 약간 방황하는듯한 알리비오.

아세라까지는 변속계열 말고는 뭐 다른 부품이 별로 없는데 알리비오부터는 브레이크나 유압디스크 브레이크 레버등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시마노 데오레>

기어 3x10 총 30단의 폭넓은 기어를 제공하는 본격 국민 MTB 구동계 '데오레'

중고가형 MTB에 주로 사용되며 XT나 SLX와 혼용되어 사용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MTB라이더들의 말을 빌려보자면 '그래도 오프로드에서 타려면 데오레는 되야한다' 라고 할만큼

익스트림한 오프로드 상황에서 안정적인 변속성능을 제공합니다.

상위 등급인 XT,SLX등과 호환성이 좋아 혼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시마노 SLX>

SLX는 데오레와 동일한 3x10, 30단의 기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크랭크에 따라서 2x10 으로 사용되기두 하구요~

여기서부터 보통 중상급의 부품이라고 합니다. 가격도 껑충껑충

중급인 데오레와 상급인 XT사이에껴서 약간은 포지션이 애매하기도 하지만.

훌륭한 변속감과 향상된 브레이크 제동력으로 많은 라이더들의 선택을 받고 있습니다.

 

<시마노 XT>

시마노 데오레 XT가 정식명칭이며 고급구동계의 시작점입니다.

기어는 총 3x10 총30단, 최근에는 11단의 기어를 지원하여 3x11 총 33단... 이 아니라 앞에 두장만써서 2x11 총 22단의 기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상위 등급인 XTR과 큰차이가 없다하여 많은 동호인들이 선택하는 그룹셋입니다.

 

 

 

 

<시마노 XTR>

시마노 MTB 그룹셋의 끝판왕인 XTR은 2x11 총 22단의 기어로 구성되었습니다.

가끔 3x11 33단으로 쓰이기도 합니다만 대부분 22단..

최상의 경량성능과 빠르고 정확한 조작감이 일품이라고 하네요. (필자는 XTR을 굴려본적이없습니다 ㅠㅠ)

특히 가파른 언덕을 오를때 부하가 걸린 상태에서도 원할한 변속이 이루어지는 신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고 합니다.

시마노 MTB 기술의 집약체로 항상 발전되고 진화한 신기술이 가장먼저 적용되는 모델입니다.

단점은 넘사벽 가격..유유

 

 

위에 소개된 순서대로 XTR > 데오레XT > SLX > 데오레 > 알리비오 > 아세라 > 알투스 > 투어니 순의 등급라인업이 되겠습니다.

위의 로드나 MTB나 그룹세트별로 성능과 가격이 천차만별이긴 하지만 뭐니뭐니 중요해도 중요한건 엔진! 즉 두 다리가 더 중요하겠죠^^

각등급의 세부사항은 매년 바뀌고 있으니 등급의 위치정도만 알아두시면 좋을듯합니다^^

이상 그룹세트 이야기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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